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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0 김광수 소장과 21세기를 얘기하다 by ohnul (4)

김광수 소장과 21세기를 얘기하다

<21세기 新 권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김광수경제연구소의 김광수 소장...
잘 모르시는 분들 많죠?
그리 대중적인 분은 아닌데,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숨은 고수라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김 소장과 알고 지낸 것은 4년 쯤 됐는데,
만날 때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근본부터 뒤흔들어 놓았다.
공부 하지 않고 만나면 *나게 깨지니까...
그리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

그와 만나 나눈 얘기를 풀기 전에,
약간 노가리를 풀면...
한국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분류가, 관료들이다.
재경부, 산자부, 한은 등에서 일하는 국장들을 움직이지 못하면,
한국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들을 꺾을 사람들은 아직 없어 보인다.
역대 대통령도 다 작살이 났다.(그들에게 놀아났다는 뜻)



이들은 막강한 권력도 있지만, 실무에도 밝다. 왠만해선 이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다.
돈을 써본 사람만이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듯, 이들은 막대한 세금을 정책이란 이름으로 집행한다.
이런 이유로 이들은 '되는' 정책과 '안 되는' 정책을 훤히 안다.
막강한 권력을 쥔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도 이들의 경험 앞에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예전에 해봤는데, 안 됩니다"는 말 앞에 당해낼 장사는 없는 법이다. 해봤다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김 소장은 이들을 움직인다. 백전노장 관료들을 움직인다.
그만큼 설득력이 있다는 얘기고, 정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얘기다.
누가 그를 '인공위성'같다고 평가했듯, 그는 사회를 망원경과 현미경으로 볼 줄 안다.
전체 그림을 보면서도, 미세한 문제의 해답을 제시한다.

이쯤해서 김 소장의 자랑은 그만두고...
오늘 써보고 싶은 주제는 '21세기 신 권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이다.
다 아는 얘기지만, 정보화 시대에 권력은 국가로부터 나오지 않는다.
정보는 국경이 없다. 국가의 역할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21세기 권력자는 정보를 발신할 수 있는 사람 혹은 기관이다.
이 힘은 사람을 모으고, 돈을 모은다.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사람이 곧 권력자다.
매일 1000명을 모으는 블로거와 2000명을 모으는 블로거, 둘 중 누가 더 세겠는가.

그러나 사람을 모은다고 다 권력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 시대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지,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이는 건지.
당연히 사회에서 한 가락하는 사람을 모으는 사람이 권력자다.
이는 발신하는 정보가 가치가 있고, 돈이 되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회는 좀 더 투명하고, 페어한 게임이 진행될 수 있다.
막는다고 이런 사회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공정한 무대에서 승자가 되는 길은...
자신의 내공을 키우고, 무수한 싸움을 벌여 실력을 다지는 것 뿐이다.
그럼 언젠가는 정보 발신력을 획득하고, 사람이 모이게 된다.

그렇다면 김 소장은 어떻게 내공을 쌓았을까.
(다음 글은 월요일 오전 8시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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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2007/01/20 08:18 2007/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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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uit 2007/01/20 11:13 # M/D Reply Permalink

    어떤 내공일까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예고 포스팅은 제가 개발한 방법입니다. 라이센스 fee를 내셔야 하겠습니다. 하하 ^^;;)

    1. 미래도둑 2007/01/22 10:36 # M/D Permalink

      ㅋㅎㅎㅎ 맞아요! Inuit님 포스팅 보고 배운 겁니다.

  2. Lane 2007/01/21 07:44 # M/D Reply Permalink

    아니..... 이젠 편집이 묘까지 블로그에다.... ㅠ_ㅠ

    1. 미래도둑 2007/01/22 10:36 # M/D Permalink

      달리 재주가 없으니, 편집의 묘라도 살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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