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멸망 시작됐나?
조만간에 2007/05/04 09:35제가 극도로 피했고,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습니다만...
오늘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벌들의 떼죽음...진짜 심각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뉴욕발 중앙일보 기사의 일부입니다.
미국에서 꿀벌들이 떼죽음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미국에서 처음 확인된 꿀벌 집단 폐사가 지금은 27개 주로 번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현상이 유럽과 남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꿀벌들이 떼로 죽는 '벌떼 폐사 장애(CCD)'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지금은 27개 주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양봉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꿀벌의 약 25%가 죽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꿀벌은 본래 겨울이 지나고 나면 5% 정도 죽는다. 그러나 올 들어 폐사한 규모는 평상시의 5배에 달하는 것이다.
독일에서도 꿀벌이 평균 25% 정도 줄었다.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남미의 브라질에서도 최근 벌들이 폐사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폐사의 원인은...
일부 곤충학자는 바이러스 또는 곰팡이가 번져 폐사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들은 이를 '꿀벌 에이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생충을 원인으로 꼽는 학자들은 아시아에서 온 '바로아 응애(Varroa mite)'를 주범으로 지목.
이 기생충은 꿀벌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는다.
'바로아 응애'를 박멸하기 위해 사용 중인 살충제가 도리어 꿀벌의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폐사?
전자파를 핵심 원인으로 꼽는 학자도 있다.
독일 란다우대 연구팀은 휴대전화를 벌집 주변에서 사용한 결과 꿀벌들이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근거로 이 연구팀은 "벌들이 휴대전화 전자파로 신경계통에 이상을 일으켜 죽었을 것"이라고 판단.
기후변화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지난해 심했던 가뭄을 이유로 내세운다.
즉 먹잇감이 부족해지면서 제대로 먹지 못해 꿀벌들의 저항력이 떨어진 결과로 해석한다.
인류가 먹는 모든 식품 가운데 3분의 1이 곤충의 수분 덕으로 생산되는데 이 중 80%를 꿀벌이 해낸다.
전체 먹거리의 약 25%가 꿀벌 덕을 보는 셈이다.
가축 사료인 알파파도 꿀벌의 수분으로 생산된다.
꿀벌이 없으면 육류 생산량마저 줄어들 수 있다.
꿀벌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가치가 15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음은 오마이뉴스 데니스 하트 기자의 원인 분석입니다. 또 다른 영감을 주는 군요.
2001년부터 2004년 사이에 실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박테리아를 주입하여 곤충에게 해로운 독소를 지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옥수수('Bt Corn'이라 불리는)는
건강한 벌에는 별다른 해가 없었지만
기생충이 감염된 벌들이 그 독소를 먹었을 때는 대량 몰살되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만약에 세상에서 벌들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그 후 약 4년 정도나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꿀벌이 없어지면 수분(꽃가루받이) 작용도 없어지고, 식물이 사라지고,
뒤이어 모든 동물이 사라지고, 인간도 사라질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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