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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데이터 선생님과 존 스위니(미래학 동료), 그리고 제가 미국의 한 라디오방송국(NPR) 요청으로 재미삼아 만들어본 것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2080년, 앞으로 68년 뒤, 인구센서스(인구조사라고 하죠) 질문 예측! 2080년에 인구조사가 실시된다면 조사 질문으로는 무엇이 나올까 하는 것을 예상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2010년 미국의 인구조사 질문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래 붙여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든 질문을 뒤에 붙여볼께요.

The Questions on the Form

How many people were living or staying in this house, apartment, or mobile home on April 1, 2010?

Were there any additional people staying here April 1, 2010 that you did not include in Question 1?

Is this house, apartment, or mobile home: owned with mortgage, owned without mortgage, rented, occupied without rent?

What is your telephone number?

Please provide information for each person living here. Start with a person here who owns or rents this house, apartment, or mobile home. If the owner or renter lives somewhere else, start with any adult living here. This will be Person 1. What is Person 1's name?

What is Person 1's sex?

What is Person 1's age and Date of Birth?

Is Person 1 of Hispanic, Latino or Spanish origin?

What is Person 1's race?

Does Person 1 sometimes live or stay somewhere else?


위 질문을 보면 대략 우리가 하는 조사와 비슷합니다. 가족 수, 재산정도, 거주지, 인종, 성별, 나이 등을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만일 2080년이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아래 질문은 원문을 그대로 전제합니다. 맛을 살리기위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미래를 단일한 방향으로 예측하지 않고, 다양한 국면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가정하고, 그에 적당한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온갖 공상과학영화 소품뿐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로 사회가 붕괴되거나 생존을 위한 상황으로 전개됐을 때, 어떤 삶이 펼쳐질지 예상해본 것입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하와이미래학연구소가 지난 40년 이상 미래예측을 해본 결과 3가지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1. 정확한 미래 예측은 불가능하다.

2. 그러나 다양한 미래를 탐색하는 것은 가능하다.

3. 바람직한 미래를 구상, 디자인하고, 만들어가는 것은 필요하다.

우리가 만든 질문 감상해보시죠. 미래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What is your universal identification membrane?

Do you consider yourself to be homo ludditus, homo optimus, homo cyberneticus, homo hybridus, homo machinus, or some other artilect?

(Those "homo" categories come from the futurist Ian Pearson, "artilect" is from Frank Sudia)

Do you have a biophysical domicile?  If so, is it on Earth, Moon, Mars, or elsewhere?


If you do not have a biophysical domicile, where would you say "you" usually are?

How many times have you changed your sex? What categories have you experienced? What is your current sex?
 

Who was your creator?

Who is your owner?

Questions appropriate for Collapse or a Disciplined future might be:

How do you generate your own nutrient and energy supplies?
What is your permission number for drinking water?

How often have you gone to the House of Fundamental Values to prepare for your Fundamental Values Renewal Exam?

 What was your score on your most recent Renewal Ex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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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2012/04/11 07:37 2012/04/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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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래도둑 2012/04/16 07:19 # M/D Reply Permalink

    위 내용이 미국의 라디오공영방송 npr.org 홈페이지에 실렸네요.

    http://www.npr.org/2012/04/15/150491261 ··· -kno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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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투표 인증샷!

해외에서 실시된 첫 총선.
저도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한 표 행사했습니다.
그리고 인증샷 한 컷. 오랫만에 제 사진 올려보네요. ;-)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중 한 사람을 골라 찍고,
비례대표를 위해 당을 하나 골라 찍고...
당이 20개나 되더군요!
당이 많은 건 좋은데, 정책을 보니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20개의 당이 있다면, 20개의 서로 다른 시각, 정책 등이 있어야 하는데...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면, 너무 띄엄띄엄 보았기 때문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외동포들까지 투표권을 준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찬성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 효용감을 맛볼 수 있고,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확장됐다는 점에서도 좋다고 봅니다.
아직 정당의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앞으로 정책적 색깔이 더 분명해질 수 있다고 보고요.
차후엔 네덜란드나 뉴질랜드처럼 지역구 선거를 없애고,
비례대표만으로 국회의원을 구성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표를 방지한다는 측면도 그렇고,
정당의 정책 개발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당을 이기기위해 억지로 군소정당들의 연합을 강요할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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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15:47 2012/04/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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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래도둑 2012/04/04 04:02 # M/D Reply Permalink

    실제 투표율은 저조했군요! 다음은 세계일보 보도.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해외 107개국 15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4·11총선 재외국민선거 투표자가 총 5만6456명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사전에 "투표하겠다"고 재외선거인 등록을 한 재외유권자 12만3571명의 절반 수준(45.7%)이다. 주요 국가별 투표자는 미국 1만293명, 일본 9793명, 중국 7876명 등이다.등록선거인 대비 투표율은 절반 수준이지만 전체 재외국민 대비 투표율은 바닥이다. 전체 재외국민 중 투표권을 지닌 19세 이상 유권자는 대략 223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재외선거의 실투표율은 2.52%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선관위는 지난해 재외선거 홍보에 80억원을 썼고 이번 선거에도 21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재외국민 1표당 52만원 정도가 비용으로 쓰인 셈이다. 국내 투표는 2010년 지방선거 기준 1만2000원 수준이다.

  2. 미래도둑 2012/04/04 08:01 # M/D Reply Permalink

    국민들 의견을 보니, 세금낭비했다는 비난 일색이군요. 저같은 단기 해외체류자와 영주권자들이 투표를 할 수 있는데...영주권자들은 한국에 세금 한 푼 안 내면서 투표권을 행사하는게 문제라는 지적. 글쎄요...투표를 하다보면 고국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투표권 행사를 통해 한국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생각도 생길 것 같은데. 국경을 넘어 한국인이란 틀을 확장했다는 평가도 받을만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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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미래워크숍

오랫만에 포스팅하는군요...다들 안녕?
얼마 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미래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 20명과 이틀 꼬박...
페낭은 처음 가보았는데...경치가 수려하고, 특히 물산이 풍부.
해변가에서 파는 해산물 음식을 먹었는데,
값도 싸고 음식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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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페낭의 어시장 골목
(아래) 이 골목에서 파는 생선튀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겉으론 지저분해보이지만, 맛은 아주 훌륭했어요. 가격도...
이틀 간 워크숍 얘기를 좀 하자면,
세계미래학연맹에서는 2년에 한번씩 학술회의를 개최하는데,
가는 곳마다 미래워크숍을 개최해,
그 지역 주민, 학자, 사업가, 관료들이 미래학 연습을 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페낭이었고요.
1970년대 중반부터 말레이시아는 이미 미래학연맹과
몇 차례 미래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는군요.
이번 워크숍에서 만난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말레이시아의 걱정, 우려, 분노, 희망, 비전을 알 수 있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미래워크숍이 개최된 말레이시아 대학(USM) 게스트하우스
입구에 Journey into Futures라는 문구를 붙여놓았다.
(아래) 워크숍 장면 (더 아래) 워크숍 참가자들이 그린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래워크숍은 다양한 미래를 예측하면서,
그에 적절한 대응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워크숍에서 미래 연구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몇 차례 함께 연습을 했습니다.
미래를 거시적으로 예측하는 법,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미래 이슈를 찾는 법,
선호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법,
그 미래를 현실화하기위해 극복해야 할 걸림돌을 파악하는 법,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의식을 확인하는 법 등을 실행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워크숍에서는 흥미롭게도 다른 미래학자들과 협업,
대만과 호주, 싱가폴, 남아시아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는
소하일 이냐야툴라 대만 탐강대 교수(위 사진),
그리고 그의 부인이자 호주에서 여성학, 교육학을 가르치는
또 다른 미래학자 이바나 밀로제빅(위 사진)의 워크숍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우리 데이터 선생님의
강의가 백미였지요...!









말레이시아에서 미래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느꼈지만,
세계화의 영향 탓인지, 이들이 그리는 미래는...
경제적 성장, 물질적 풍요, 미국식 라이프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다른' 미래의 비전을 원했지만,
사회 전체가 경제적 성장만을 목표로 달리고 있기에,
환경, 미래세대, 자원, 지역문화, 공존, 배려 등의 가치는...
현실에서 실현하기가 힘들다는 데 소리없이 동의...
그러나 미래워크숍을 통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웃과 친구를 만날 수 있었고,
다양한 시각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서로의 생각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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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4 04:50 2011/12/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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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m keonwoo 2011/12/26 16:58 # M/D Reply Permalink

    오랜만에 포스팅이 올라오네요~ 말레이시아에 가 계셨군요!!!

    박사과정 이후의 미래도둑님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제가 하와이에 가는 그날 대학원에서 뵐수 있으면 좋겠네요!
    (교수님 하시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

    1. 미래도둑 2011/12/28 04:17 # M/D Permalink

      건우씨에게 이메일 보냈습니다. 말레이시아 가 있는 동안이어서, 답장을 못 했어요. 지금에서야 확인...

  2. hojai 2012/01/01 22:45 # M/D Reply Permalink

    한국은 아예 안오세요?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hojai 2012/01/01 22:47 # M/D Reply Permalink

    말레이시아의 고민이 꽤 깊은듯 하더군요.
    제일 고민이 많은 나라인 듯 싶어요.
    동남아시아의...가장 애매한 그룹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여튼....말레이시아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요.

    1. ohnul 2012/01/02 10:52 # M/D Permalink

      호재야, 반갑다. 너와 너의 가족도 2012년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기를... 잘 있지? 어쩌면 요즈임이 기자들에게 전성기인지도 모르겠다. 바쁘게 잘 지내리라 생각한다. 말레이시아도 가봤구나.맞다, 네 말이. 나도 가서 그런 것 보고 왔다. 말레이시아의 자랑이었던 쿠알라품프르 타워는 공실률이 높아서, 정부가 강제로 기업을 그곳에 입주시키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다른' 성장을 고민하고 있더구나.

  4. hojai 2012/01/02 19:58 # M/D Reply Permalink

    페이스북은 안하세요? 페북이 요즘 커뮤니케이션 하기 좋은데요. 주소나 이메일 알려주세요.

    1. ohnul 2012/01/03 03:32 # M/D Permalink

      페북은 하는데 거의 계정만 열어놓았지, 뭘 올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와도 별 재미없어. 다른 사람 얘기만 있지.

  5. sanna 2012/01/02 20:53 # M/D Reply Permalink

    엇, 블로그 다시 시작하는 줄 몰랐네요. 방가!! 종종 놀러올게요~ ^^

    1. ohnul 2012/01/03 03:33 # M/D Permalink

      어이쿠, 선배님. 반갑습니다. 선배님 활약상 겻눈질 하면서, 사회에 다시 돌아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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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Pay Pal)의 설립자이며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였던 사람(Peter Thiel)이 12억원을 내놓고,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를 공해상에서 설계해보라는 과제를 내놓았다.
관련기사: news.yahoo.com/blogs/lookout/silicon-valley-billionaire-funding-creation-artificial-libertarian-islands-140840896.html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에 떠 있는 도시가 될 이곳은 모든 법, 규제, 도덕적 코드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The idea is for these countries to start from scratch--free from the laws, regulations, and moral codes of any existing place.) 이런 아이디어에 대해 네티즌들은 실패하면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해적이 와서 노략질을 해도 미국에게 도움을 청하지 말아라...결국 인간의 욕심이 가장 잔인하게 실현될 것...부자들의 도시에 누가 화장실을 치울까....라며 손가락질을 해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런 기사가 올라간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 16000건의 댓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재미있는 실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미국 부자들....사업해서 돈을 엄청벌어들인 사람들은 자신이 번 돈 일부를 내놓고, 이렇게 사회를 실험실 분위기로 몰아간다. 아마존의 설립자 조셉 베조스도 서부 텍사스에 1만년을 향해 시침이 움직이는 거대한 시계를 만들 계획. 이 시계 이름은 "아주 긴 현재의 시계 Clocking of Long Now."

세계를 보면,
실험하는 사회와
남이 실험한 것을 베끼는 사회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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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01:51 2011/08/2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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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Complex Systems Intstitute에서 펴낸 최근 자료:
http://necsi.edu/research/social/foodcrises.html

이 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및 폭동이....
정치적 불만이 누적된 때문만이 아니라, 식량가격 폭등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따라서 식량가격이 사회의 불안을 예측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주장.

역사적 예: 가뭄으로 빚어진 식량가 폭등으로 유럽 전역에 1848년 폭동 발생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출처:  "The Food Crises and Political Instability in North Africa and the Middle East," is by Marco Lagi, Karla Bertrand and Yaneer-Bar-Yam of the New England Complex Systems Institute.)

위 자료를 보면 식량가격이 폭등할 때, 중동 및 북 아프리카에서 반정부시위가 벌어졌다. 빨간 선은 시위가 벌어진 시점을 표시함. 나라별 괄호안의 숫자는 식량폭동으로 사망한 숫자. 파란선은 연구진이 UN에 식량관련 폭동 관계를 보고한 시점. 그 이후에도 곳곳에서 폭동이 발생.

위 국가들은 식량수입국인데, 통상 정부가 식량수급의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식량가격의 불안정은 정부의 정책 실패로 비쳐지고, 이에 시민들의 시위가 일어난다.
2008년 이후, 식량 관련 폭동사건은 30개국에서 60여건이 벌여졌다고 한다.

----> 식량가격 폭등의 이유는???
한국언론에서도 전세계의 정치적 혼란 및 반정부시위가 식량가격의 폭등과 관련이 있다고
수차례 보도한 바 있다.
관련 기사:
1. 레프트21 http://www.left21.com/article/5212
호주 가뭄, 유가 폭등으로 바이오연료 생산 증가, 식량 투기꾼 증가,
2.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 ··· type%3D0
러시아와 흑해연안의 가뭄은 130년만에 기록적임, 이 때문에 러시아 정부 식량 수출 금지,
연간 7300만명 인구 증가, 러시아는 세계3대 곡물수출국임.
3, 한겨레21 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 ··· 389.html
중국 러시아 최악의 가뭄, 유가 폭등, 바이오 에너지 활성화---> 이런 이유로 FAO는 10년 내 곡물가 40%이상 오른다고 예상. FAO가 2009년에 낸 ‘2050년 인류 생존’ 보고서를 보면, 2050년까지 인류는 91억 명으로 34% 늘게 되지만, 이를 먹여살리려면 식량 생산은 70% 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FAO는 “곡물 생산은 현재 21억t에서 30억t으로 늘어야 하고, 육류 생산은 2억t 넘게 늘어 4억7천만t까지 늘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 향후 각국 정부들은 교역대신 자급자족 형태로 정책을 전환할지 모른다. 식량위기 앞에서 세계화는 큰 파고를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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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05:29 2011/08/1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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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44 2011/10/22 15:03 # M/D Reply Permalink

    블로그 좋네요~~
    http://cafe.daum.net/bfscc 좋은세상 만드는 카페입니다.
    여기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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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미래 at Oxford (T)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 융복합기술....등등....
이런 이름을 표방한 대학, 대학원, 연구소들을 보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물론 이런 곳에서 수업 한 번 받아보지도 않았지만...)
'방법론'만 강조할 뿐, '지향점'이 없다는 점이다.
융복합해서, 뭘할 것인가에서..."무엇을"이 빠져있다.
지향점이 없으면 연구자들은 흩어지기 마련이다.
융복합을 통해 세계 정상의 수준을 만들자는 얘기는 아주 막연한 얘기다.
세계 정상의 수준은 밟는 순간,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것이어서,
이런 얘기 맨날 해봐야, 연구자들은 동의하기 힘들다.

이런 연구소는 어떤까?
The Future of Humanity Institute at Oxford.
이 친구들, 자기네 연구방법론을 학제간통합(multidisciplinary)라고 밝힐 뿐,
연구소 이름은 미래의 인간 연구소다. 연구의 지향점이 잘 나타나있다.
예컨대 이들이 밝히고 있는 연구의 목적은:
"we pursue questions that are (a) critically important for humanity’s future, (b) unduly neglected, and (c) for which we have some idea for how to obtain an answer or at least some useful new insight. Through this work, we foster more reflective and responsible ways of dealing with humanity’s biggest challenges."
한국은 이제 "공부(연구)해서 뭐 할건데?"라는 질문을 진진하게 고민해야 한다.
선진국 방법론 따라하기 그만하고...

참고)  이 연구소 소장은 Nick Bostrom. 1998년 세계 포스트휴머니스트 협회(지금은 Humanity Plus로 개명)를 창립한 과학자, 철학자, 음악가. 그의 홈페이지에는 잡동사니,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http://www.nickbostrom.com/

포스트휴먼에 대한 비판은 많다. 과학결정주의, 환원주의, 기술중심주의 등. 그러나 이들의 질문은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재정의하는가에 맞춰져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흥미로울 뿐이다. 예민하지 말기를.
미래도둑 관련 글: http://www.ohnul.com/entry/%b4%c4%b4%c2 ··· 5b4%25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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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06:48 2011/08/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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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이점이 온다(SIngularity is Near)>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레이 커즈웨일...
그의 특이점에 반항(?)하는 다양한 대안들이 구글독스의 형태로 집단 집필되고 있다.
순식간에 50여개 이상의 대안이 제안됐고,
불과 하루하고 반나절만에 아틀란틱이란 매체에 소개됐다.
인터넷에서 일 벌이고, 매체에서 받아적는 시대...


다음은 대안들:

https://docs.google.com/present/edit?id=0AR1q-x-Rqc3KZGNxd3J0N3JfMzdmY2d6MnpjOA&hl=en_US


다음은 아틀란틱 매체에 실린 글:

http://www.theatlantic.com/technology/a ··· 23sli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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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5 07:12 2011/08/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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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래도둑도 20만건 넘었다!

와, 나도 조회수 20만건 넘었다!!
2006년 여름부터 시작한 블로그질....
어느덧 5년 째 접어든 요즘...
하루에 10건, 20건 모아 모아, 드디어 방문자수 20만.
대부분 로봇이 들렀다간 것이어도 ^^;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온 미래도둑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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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05:15 2011/01/0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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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y. 2011/01/10 19:02 # M/D Reply Permalink

    어어 으음 일단 축하드립니다!

    1. ohnul 2011/01/11 03:59 # M/D Permalink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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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맞이하며...

올해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다이아몬드 헤드에 올라 일출을 보는 기회를 놓쳐버렸어요.
대신 조용히 2011년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동안 뵙지 못했던 주위 분들을 찾아 인사를 드렸지요.
호놀룰루 한인 양로원도 갔었고,
아파서 병원에 계신 분들도 뵈었습니다.
올해는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빌고, 또 빌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저는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다시는 점을 치지 않겠다...
무슨 말인가 하시겠지만,
대안 미래학을 공부하면서도, 저는 은근히 점치는 행위가 궁금했어요.
새해가 되면 동전을 던져, 주역점을 쳐보기도 했고...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올해 운수를 '재미삼아' 보기도 했지요.
미래를 슬쩍 엿보는 재미...

그런데 2011년 새해가 밝아 새벽에 눈을 떠,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미래에 대한 평정심을 갖는 것,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미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싶다는...
신영복 선생은 '고전강독'에서 점 보는 사람들을 '착한 사람들'로 묘사하셨지만,
미래를 어떤 방향성을 갖고 보는 순간,
다른 미래의 모습을 놓칠 수 있습니다.

올해, 저의 화두는 그래서...
미래를 '미래답게' 보는 방법을 깨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주역을 다시 공부하려고 하는데,
예전에 주역은 몇 번 개인적으로 주석서를 사다놓고 읽었습니다만.
올해는 하와이대 철학과 Cheng Chung-Ying 교수님과 주역을 배워볼 생각임다.
변화에 대한 중국 고대의 생각을 가늠해볼 재미있는 수업일 것 같아요.

미래도둑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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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2011/01/05 04:50 2011/01/05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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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빛 2011/01/07 06:55 # M/D Reply Permalink

    주역 공부.. 공감이 됩니다. ^^

    복 짓는 한해 되시길 바래요.
    곧 뵙겠습니다.

    1. 미도 2011/01/07 11:44 # M/D Permalink

      언제 오슈?

    2. 한빛 2011/01/08 17:26 # M/D Permalink

      어저께 왔심다. 자고나니 저녁이더라고요.
      곧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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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사회 키워드...

저는 2010년 한국인의 마음에 쏙 들었던...
 그래서 자주 써먹었던 키워드를 꼽으라면,
'폭풍'이란 단어를 들겠어요.

영어를 거침없이 쏟아내는... 폭풍 영어,
모두를 언급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폭풍 소감,
엄청난 속도로 훌쩍 자라난 사람을 두고는... 폭풍 성장,
무자게 감동시켰다는 의미로... 폭풍 감동,
어느 각도에서 봐도 아름답다는 뜻으로... 폭풍 각선미,
한 마디로 쿨하고 멋있는 사람을... 폭풍 간지(간지는 일본어로 느낌, 인상이란 뜻).

폭풍이라는 말, 공포와 고통의 대상이었는데...
위에 언급한 의미로 쓰인다면...더 이상 부정적인 의미는 아닌거죠.  

뭐, 다 좋습니다만...폭풍 성장이라는 말은...
우리가 과대하게 성장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아이가 훌쩍 자라는 걸 두고 폭풍 성장이라고 하지만,
훌쩍 자란 아이는 더 이상 폭풍성장하지 않습니다.
내면으로 성장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때론 덜 자란 것처럼 오해도 받지만,
깊이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생각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그런 사람들이 2011년을 이끌어갔으면 합니다.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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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2010/12/31 05:46 2010/12/3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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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승환 2011/01/07 14:20 # M/D Reply Permalink

    동감합니다. 멋진 2011년 열어가세용~

    1. ohnul 2011/01/08 04:58 # M/D Permalink

      승환님도 2011년 홧팅!!

  2. ohnul 2011/01/21 03:48 # M/D Reply Permalink

    이런...실수로 하하호호님의 댓글이 지워졌네요...죄송...날씨 탓하지 말고 우리사회의 잘못을 탓하자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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