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교주, 최제우 수운선생이 쓴 동경대전에 이런 말이 있다.
修者 如虛而有實
聞者 如實而有虛也.
도를 닦는 사람은 허한 것 같으나, 실지가 있고...
도를 듣는 사람은 실지가 있는 것 같으나, 허하다...
(윤석산 번역, 동학사)
여기서 도를 미래로 바꿔보자.
한국은 미래에 대해 들으려는 사람만 많다.
미래를 닦으려는 사람은 적다.
나는 '미래를 닦는다'는 말을 '미래와 관계를 맺으라'는 것으로 해석한다.
어떤 미래든지 당신이 꼭 실현하고픈 미래와 친구 사귀듯 관계를 맺으라.
그럼, 그렇게 한다고 우리의 미래가 다 실현되는가?
그렇지 않다. 실현되는 미래만 진짜 미래다.
실현되지 않는 건, 뭔가 조합이 잘못된 거다.
뜻이 삐뚫어져 있거나, 동조하는 사람이 없거나, 실현하려는 의지가 약하거나,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르거나.
미래학자(Futurist)를 우리의 문화로 번역하면, 수자(修者)다. 닦는 사람...수행자(이슬람에선 'Sufi'라고 부른다)
修者 如虛而有實
聞者 如實而有虛也.
도를 닦는 사람은 허한 것 같으나, 실지가 있고...
도를 듣는 사람은 실지가 있는 것 같으나, 허하다...
(윤석산 번역, 동학사)
여기서 도를 미래로 바꿔보자.
한국은 미래에 대해 들으려는 사람만 많다.
미래를 닦으려는 사람은 적다.
나는 '미래를 닦는다'는 말을 '미래와 관계를 맺으라'는 것으로 해석한다.
어떤 미래든지 당신이 꼭 실현하고픈 미래와 친구 사귀듯 관계를 맺으라.
그럼, 그렇게 한다고 우리의 미래가 다 실현되는가?
그렇지 않다. 실현되는 미래만 진짜 미래다.
실현되지 않는 건, 뭔가 조합이 잘못된 거다.
뜻이 삐뚫어져 있거나, 동조하는 사람이 없거나, 실현하려는 의지가 약하거나,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르거나.
미래학자(Futurist)를 우리의 문화로 번역하면, 수자(修者)다. 닦는 사람...수행자(이슬람에선 'Sufi'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