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주의(Futurism)의 기원을 찾다가 이탈리아 시인이자 화가인 마리네티(Filippo Tommaso Marinetti)를 만났다. 20세기 초에 활동한 그는 신기술에 의한 속도감 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이를 미래주의라고 명명했다.
그림에선 3번째 사진이 마리네티다.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을 중심으로 미래주의파 화가들이 등장했는데, 첫 번째 그림이 핍포 릿초가 1920년에 그린 '담배피는 여인'이다. 마지막 그림은 마리네티가 그린 것.
이들의 철학은 이탈리아 파시스트의 정신적 지주가 됐고, 무솔리니가 이를 이어받아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만다. 초기 마리네티도 파시즘에 동조했으나, 훗날 결별했다. 전위는 전위가 알아봐 준 셈이 됐으니...미래주의의 어원은 어둡고, 침울하다.
Posted by ohn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