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반대했을까?

 반기문 외교부 장관...유엔 사무총장 예비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했는데, 결과는 반 장관이 '선호 12표, 비선호 1표, 무입장 2표' 받았다는 것. 2위는 선호 10표를 받은 현재 유엔 사무차장 인도의 샤시 타루르였다고 한다.

오늘, 외교부 관계자를 만나 이런 얘기를 화제로 올렸다. 그랬더니, 그 관계자의 말...
"누가 반 장관을 반대했는지, 궁금하다. 프랑스? 미국? 일본? 내기를 건다면 나는 일본쪽에 걸겠다."
비선호 1표를 어느 나라에서 던졌냐는 것. 외교부에선 대략 분석이 끝났다고 전했다.

일본이 유력한 이유는 일본이 유엔 상임위 멤버로 진입하려고 할 때, 한국에선 상당한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 일본의 복수라는 얘기인데. 글쎄, 진실은 비선호 표를 던진 당사자와 해당 국가의 수반 정도나 알 것이다.

어쨌든 표면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반미 비슷한 것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기구의 사무총장을 선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 적이 없는 미국...에 반기를 들고 있는 국가들이 최근 많아지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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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2006/07/26 18:07 2006/07/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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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jai 2006/08/07 21:57 # M/D Reply Permalink

    그런데요. 최종전에서는 결국 상임이사국 모두가 동의하지 않으면 사무총장이 될 수 없습니다. 부르토스 갈리 전 유엔사무총장도 연임할 수가 있었는데, 미국이 끝까지 반대해서 무산됐다고 하네요. ^^;

  2. feedforward 2006/08/08 11:11 # M/D Reply Permalink

    미국이 반대해서 한국의 반장관이 사무총장이 안 됐다고 하면...그걸 호자이 기자가 밝혀낸다면...드디어 호자이 블로그에 아직 텅빈 채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SCOOP에 한 꼭지 B급 기사가 올라가겠구먼~화이팅! 나의 귀여운 호자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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