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둑이 옷 좀 바꿔 입었습니다. 괜찮죠?
사실 그동안 블로그 버전이 낮아 이래저래 글만 올렸는데,
얼마 전엔 작정하고, 제 블로그 스승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옷 좀 바꿔달라고... 스승님은 A급 기자 호자이님으로...며칠 동안 고생 끝에,
결국 이렇게 멋진 블로그로 재 탄생하도록 해주었습니다....우하하하!
고맙습니다. 호자이님~
기념으로 과감하게 제 사진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지난 주, 하와이대학 Pacific & Asian Studies에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서
저와 제 동료 신범철은 미래세대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한 글을 발표했습니다.
범철은 제 대학 후배로 미래학을 전공하기위해 하와이로 왔습니다.
범철이와의 인연은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미래세대연구는 미래세대를 위해 현재의 세대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밝히는 것으로,
여기서 미래세대는 우리가 생전에는 만날 수 없는 미래의 사람들을 뜻합니다.
환경 오염, 석유 에너지 고갈, 생태환경의 위기 등의 이슈를 다루며,
미래세대의 복지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의 사람들을 현재에 있는 것으로 가정하여,
이들에게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를 부여하고,
이들의 주장을 마치 현세대의 요구로 파악하고 관철되도록 노력하기에...
혁신적인 연구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하와이미래학연구소에 방문연구원으로 오신 중앙일보 최준호 기자께서 저와 범철이 발표할 때, 찍어준 것입니다. 감사드리옵고...

청중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미래학과 차이점을 물어보기도 했으며, 미래의 사람들을 연구한다는 것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가정은,
앞으로 미래세대의 권리를 반영할 새로운 정부가 등장한다는 것으로,
이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인류를 정의해야할 순간이 오고 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Posted by ohn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