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입자물리학회지와 한국물리학회의 의견을 듣고...

그래도 기대는 했는데, 실망이 크네요.
우선, 제로존 이론에 대해 의견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연구에 바쁘신데도,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제로존 이론을 검토해주셨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과학계가 얼마나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는지, 알게됐습니다.
이점은 귀중한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저의 부족한 부분을 깨달은 것도 귀중한 소득입니다.
그 때문에 직장도 그만두고 공부를 하러 온 것이겠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의문은 남습니다.
1) 왜 유럽입자물리학회지는 한국물리학회의 발표에 맞춰 양 원장의 논문을 거절했을까.
2) 양 원장의 설명으론 다섯편의 논문을 보냈다는데, 왜 세 편(두번째부터 네번째)은 거절하고, 두 편(처음 것과 다섯번째)은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을까. 왜 난리가 나니까 비로소 의견을 밝혔을까. 단순한 행정착오였는가.
3) 양 원장은 한국물리학회에 논문을 제공하지 않았다는데, 학회는 뭘 검증했다는 것인가.
4) 만약 외국학자가 c=h=s=1이라는 공준을 이용해 논문을 발표한다면, 과거 양 원장을 비난했던 사람들은 그의 아군이 될 것인가, 적군으로 남을 것인가.

마지막으로...
어떻게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의견들이 하나같이 제로존 이론을 엉터리로 몰아붙이는가. 내가 경험한 바로는 아무리 엉터리라도 소수의 반대파나 찬성파는 있기 마련인데. 어떻게 의견이 똑같을 수 있는가. 우리가 '안다'고 할 때, 우리는 그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왜 틀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가. 왜 거대한 흐름에서 한 번도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지 않는가.

제가 알기로 양 원장을 지지한 과학자들도 처음엔 몹시 부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양 원장이 몇 번이고 찾아가 검토를 부탁했을 때, 냉정하게 거절했던 분들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틀릴 수도 있다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자신의 무지를 폭로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수년에 걸쳐 밤을 새워 토론하고, 또 의심하고, 또 토론해서...이젠 세상에 내놓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던 과학자들이었답니다. 그분들의 용기가 부럽습니다. 또 존경합니다.

전 과학은 잘 모르지만, 우리의 고정관념을, 선입견을, 아무 의심없이 그냥 받아들였던 관념을 깨부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아니 몹시 좋아합니다. 제가 지금껏 쓴 기사의 상당 부분은 그런 분들을 위해 할해했습니다.

전, 제로존 이론의 가치에 대해 언젠가 세상이 알아줄 날이 있음을 믿습니다.
양 원장이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저도 끝까지 제로존 이론의 운명을 지켜볼 작정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변혁은 소수의 모임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저의 안부를 물어봐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잊지 않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블로깅은 잠시 쉴까 합니다. 이곳 공부도 제겐 벅차고, 아울러 제 삶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고 싶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기자들의 태도를 보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그건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과거 그리고 지금도 진실 앞에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모든 기자 선후배들을 존경합니다.
이쯤해서 저의 미래도둑 버전1.0 시대를 마감합니다.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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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학수학 2007/09/11 15: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 왜 유럽입자물리학회지는 한국물리학회의 발표에 맞춰 양 원장의 논문을 거절했을까.

    왜냐면, 전혀 의미없는 논문이었기 때문에 에디터가 관심을 갖지 않고 쳐박아 놓았던 겁니다. 저널의 에디터나 레프리는 일반적으로 무료봉사하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논문을 처리하기에도 자기 시간이 아까운데, 쓸데 없고 의미없는 쓰레기 논문을 처리하는데 정성을 들일 에디터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2) 양 원장의 설명으론 다섯편의 논문을 보냈다는데, 왜 세 편(두번째부터 네번째)은 거절하고, 두 편(처음 것과 다섯번째)은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을까. 왜 난리가 나니까 비로소 의견을 밝혔을까. 단순한 행정착오였는가.

    행정착오가 아니라,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다는 것 자체를 잊었던 것입니다. 왜냐면 쓸데 없는 쓰레기 논문이었으니까요. 그런 논문을 자기가 받았다는 사실 조차 잊고 있었을 겁니다. 전 세계에는 수없이 많은 crackpot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수십명은 될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쓰레기 논문을 수없이 학술지에 투고 합니다. 수많은 쓰레기 논문들에 하나하나 대꾸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양 원장은 한국물리학회에 논문을 제공하지 않았다는데, 학회는 뭘 검증했다는 것인가.

    님께서 쓰신 신문 기사만으로도 양 원장이 무슨 바보같은 짓을 했는지가 너무나 뻔하기 때문입니다.

    >>>4) 만약 외국학자가 c=h=s=1이라는 공준을 이용해 논문을 발표한다면, 과거 양 원장을 비난했던 사람들은 그의 아군이 될 것인가, 적군으로 남을 것인가.

    외국인이라도 "c=h=s=1이라는 공준을 이용해 논문을 발표한다면" 당연히 외국 학회지에서 마찬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아군과 적군의 문제가 아니라 의미없는 논문은 누가 보더라도 의미없는 쓰레기 논문일 뿐입니다.

    >>>어떻게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의견들이 하나같이 제로존 이론을 엉터리로 몰아붙이는가. 내가 경험한 바로는 아무리 엉터리라도 소수의 반대파나 찬성파는 있기 마련인데. 어떻게 의견이 똑같을 수 있는가. 우리가 '안다'고 할 때, 우리는 그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왜 틀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가. 왜 거대한 흐름에서 한 번도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지 않는가.

    아직도 무언가 정말 크게 오해하시는데, "우리가 '안다'고 할 때, 우리는 그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왜 틀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가"라고 하시지만, 이런 말은 사회과학에서나 가능한 말입니다. 자연과학에서는 맞다 틀리다만 있을 뿐, 맞을 가능성과 틀릴 가능성을 따지지 않습니다. 1+1은 2일 뿐이지, 2가 될 수도 3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은 자연과학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과거에 틀리다고 인정되었던 자연과학이론이 현재에 맞다고 인정된 이론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도 "소수"의 의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양 원장을 능가할 위력의 이론들을 제시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보십시오. 링크를 하나 걸어드리지요. http://pomp.tistory.com/trackback/503

    >>> 전 과학은 잘 모르지만, 우리의 고정관념을, 선입견을, 아무 의심없이 그냥 받아들였던 관념을 깨부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아니 몹시 좋아합니다

    자연과학자들을 무슨 고정관념, 선입견에 메몰된 사람들로 치부하시는데, 자연과학자들만큼 고정관념, 선입견에 자유로운 사람들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학문을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이론의 맞고 틀림을 판별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끊임없이 재확인하는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자연과학자들입니다. 과학에 대해 무지하신 분께서, 논문을 투고한 뒤에 처리 과정이 어떠한지도 모르시는 분께서 한 쪽편의 말만 듣고 기사를 터뜨리신 것 자체가 아주 크게 실수하신 겁니다. 고정관념과 선입견은 제로존 이론을 버리지 못하는 님에게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마치 아직까지 황우석 박사의 거짓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황빠"와 다를 바가 없죠.

  2. 데블켓 2007/09/11 1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불리하다고 생각하니까 도망가는 저 센스~

    기자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던, 이번 일은 영원히 꼬리표로 쫓아다닐겁니다.

  3. 박성원집사님 2007/09/11 12: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의문이랍시고 적어 놓은 1~4번에 답을 할까 했으나 수학수학님이 자세하게 적어주셨고,
    지극히 간단하고 상식적인 답(예를 들면 1번의 경우 "논문이 아웃 오브 안중이었으니까";)은 못본척하고
    어떻게든 복잡한 배후의 실체(?)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저 센스~

    죽어도 자기가 잘못했다 틀렸다는 말은 못하겠고 ㅎㅎ
    주절주절 장황하게 풀어놓고 싶어하는 저 마음..
    이것이 바로 (한국) 기자들의 센스~

    이에 대해서 교회에서 다른 집사님과 토론은 안 하셨나요? 박성원 집사님..

  4. 박성원집사님 2007/09/11 12: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글의 내용만 봐도 박성원 집사님은 황구라 사태 한창일 때 우리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황우석 박사님을 굳게 믿었을 것임이 100% 확실하군요. ㅋㅋ (저 1~4번 의문에서 드러나는 사고방식이 딱 그걸 보여줌)

  5. philip 2007/09/11 14: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다 건너 가면 여기 일 다 잊고 새로운 공부에 몰두하리라 생각했을텐데, 마지막 기사가 불러온 '블로우백'이 놀랍군요.
    가족들 모두 잘 있죠? 지난주에 모임있었습니다. 박기자 얘기도 많이 했는데, 물론 기사도...ㅋㅋ...건강하고, 공부 많이 하세요.

  6. 쿨하지않은 2007/09/11 14: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기요 양원장님 노벨상은 어떻게 되나요? 분명히 기사 제목이 노벨상 0순위라고 쓰셨잖아요? 엉터리인 것이 명백한데 다수설,소수설이 나뉘나요? 물론 낚시질에 걸린 물고기는 있겠지만요...과학과 학문은 밝히는 것이지 믿는 것은 아닐진데,일개 이론을 가치론적으로 믿으시는군요.검증하려 하지 않으시고 학문에서 신념과 종교의 길로 나아가시는군요. 종교와 학문은 구분되지 않나요? 데카르트의 회의적 방법론 한번 더 들여다봐주셔요..ㅎ..다른 이들의 비난/비판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시는 것 같군요. 아집은 놓으시고, 열린 마음으로 학문 많이 딱고 더 큰 깨달음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사과나 자인은 하시고 떠나시면 좋을 것 같았는데...역시나 그냥 가시네요.

  7. 정확히 2007/09/11 15: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상하던 반응.
    틀린 걸 틀렸다고 하는 걸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으로 (복잡타...) 가득 차 있는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리가 없죠.
    아마 몇 십 년이 지나도 몇 백 명이 지적을 해도 박성원 기자는 자기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니 "기사에 대한 책임" 같은 뻔뻔한 소리를 자랑스럽게 내뱉는 것이고.
    어쨌든 1)~5)는 박성원 기자의 수준과 사고방식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의문"이었습니다. 읽다가 웃느라 배가 아플 지경입니다.
    충고 드립니다. 제발 공부하지 마세요. 박기자 같은 사람이 공부 열심히 하면 여러 사람 고생시킵니다.

  8. 그리고 2007/09/11 15: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신이 "진실 앞에서 흔들림 없는 기자"인 줄 아는 착각은 그만 좀 하세요.
    이거 어디 역겨워서.... 진실로 진실 앞에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기자 선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엉터리 기사를 엉터리 취재로 써 놓고서도 반성하는 기미라고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으니......

  9. 역겹다!!! 2007/09/11 16: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확 욕이 나오네..역겨워서..

  10. 별아저씨 2007/09/11 16: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성지가 될 곳 같은 느낌

  11. 물리학... 2007/09/11 19: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유럽물리학회지에 투고하기 이전에 미국물리학회지에 투고했다가 reject 먹은 것은 알고 계셨나요?
    왜 그 사실은 신동아에서 숨겼습니까? 불리한 내용은 숨기는 것이 제대로 된 기사 작성인가요?
    그리고 미국물리학회지에서 거부를 했으면 그것으로 땡인 거지 왜 유럽물리학회지에는 그토록 목을 매달고 계셨나요?
    오래 붙들고 있으니까 뭔가 기대감이 생기던가요?
    미국과 달리 유럽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니 색다른 이론이라도 좀 더 인정해줄 것 같다고 생각했나요?
    꿈 깨세요. 물리학은 동네에 따라 결과가 제멋대로 달라지는 그런 사이비 학문이 아닙니다.

    자 이제 미래도둑님의 이성으로 (고정관념을 버리고) 스스로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미국물리학회지에서 게재 거부를 했습니다.
    Foundations of Physics에서도 반송했지요. (이건 reject보다 더 수치스런 거예요.)
    그럼 유럽 물리학회지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들고 있었던 이유가 어떨 거라고 생각해야 합리적인 추론인가요?
    너무 대단한 이론이라 덜덜덜 떨면서 들고 있다가 한국에서 연락이 오니까 버린 걸까요,
    아니면 편집자가 "당신 논문은 reject요"라는 짤막한 편지 한 통 쓰기조차도 귀찮을 정도로 무가치한 논문이어서
    reject 통보조차 없었던 걸까요?
    미래도둑님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자기 부정을 하는 것이 차마 엄두가 나지 않을 뿐이죠.
    (혹시 평소에 전 세계가 공조하는 음모론에 심취해 계세요?)

    세계적인 학술지의 편집자는 하루에도 수십 개씩 전 세계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논문을 대강이라도 읽고
    그 논문에 적합한 심사자를 찾아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 논문들마다 신경써서 심사자들이 너무 심사를 늦게 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고
    투고자가 심사자의 심사의견에 불복했을 때 중재도 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게재 승인이냐 거부냐 판정을 내려줘야 합니다.
    매우 골치아픈 일이죠.
    이런 일들을 오로지 세계 학계를 위해서 사심없이 하고 있습니다.
    어느 사소한 논문 하나가지고 신경쓸 여력이 정말 없는 자리예요.
    그럴 때 쓰레기 논문이 들어오면, 미래도둑님이라면, 어떻게 처리하시겠어요?
    보는 즉시 쓰레기통에 처박지 않겠어요? 그런 쓰레기가 한두 개도 아니고 전 세계에서 쏟아져 들어올텐데 말이죠.

    자, 다시 생각해 보세요. 본인의 이성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도망가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그리고 깨끗하게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뒤처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12. df 2007/09/11 17: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과학을 잘 알지도 모르면서 맹목적으로 제로존을 지지하고 말도 안되는 음모론 꾸며내십니까?
    물리 조금만 공부하신분들은 c=h=s=1이거 보자마자 말도 안된다는거 아실껍니다.
    그러니 다른 논문에서 보실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군요.

    • df 2007/09/12 16:57  address  modify / delete

      너무 추상적으로 쓴것같아 덧붙이겠습니다.
      모든 입자들은 boson과 fermion으로 나뉘는데 이걸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Pauli의 베타원리를 따르느냐 안따르느냐 이죠.
      Pauli의 베타원리를 따르는 입자를 fermion이라고 하는데 이 원리에 따르면 구분할수 있는 가장 작은 공간 즉 가로세로높이 h의 공간에는 입자 1개만이 존재할수 있습니다. fermion은 전자,양성자들이 포함되는데 만약에 기사님이 믿는 위대한 제로존 이론에 따르면 h=c라고 했으니 위의 말을 이 명제에 따라 적으면 fermion은 가로세로높이 c에 입자 1개만이 존재할 수 있다가 됩니다.
      c는 대략 30만km/s로 그럼 가로세로높이 30만km/s에 전자가 하나이상 포함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구상에서는 하나 이하의 전자가 포함 되어있어야하는데 지구상에는 셀수도 없는 전자가 포함되어있죠.

  13. 웃기지좀마시죠 2007/09/11 18: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끝까지 잘못 인정은 없군요...

  14. hoojaai 2007/09/11 19: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생하셨습니다.

  15. test 2007/09/11 19: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 배우면서도 사진과 관련된 기자들의 행태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학에서도 다르지 않군요.
    평소 같으면 쳐다도 안볼 쓰레기 논문을 당신 때문에 살펴보느라고 수고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은 절대로 않는군요.

    사실의 전달에 신중해야 할 기자가 자기 신념 때문에 균형을 잃은 것 자체만으로도 욕 먹을만한데,
    거기다 동료 기자들은 아직도 이걸 격려하나 봐요. 기자들 세상 실망 정말 큽니다.

  16. 기자님은... 2007/09/11 22: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무래도 자신이 갈릴레오 놀이를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17. 無明 2007/09/11 22: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집사님 집사님..집사세요...

    딴 공부하지 마시고 인지부조화에 대한 책 한 권만 읽어보세요.

  18. Unique 2007/09/12 00: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과학은 잘 모르지만, 우리의 고정관념을, 선입견을, 아무 의심없이 그냥 받아들였던 관념을 깨부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아니 몹시 좋아합니다.

    -> 이런 사람은 저또한 좋아합니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관념을 깨는 것에대해 더 열광합니다. 그동안 관념파괴로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죠.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처럼. 근데 예전 황우석 사태때도 그랬지만,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대세에 반대했다는 것'에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진위판단을 전혀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황빠들 상당수는 그의 연구결과의 진위여부 보다는 그의 애국주의 모드에 열광했었습니다. 나중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허구성 장미빛 미래까지 가세한데다 미국 음모론까지 나오면서 더더욱 그랬죠.

    여기 양원장과 비슷한 crackpot 홈피 하나가 있습니다.(http://leejaeyul5.egloos.com/) 이 사람 역시 대한수학회를 비판하는 근거는 '자신이 대세에 따르지 않았기때문'이라 주장합니다. 이 주장은 모든 crackpot들이 쓰는 멘트 1호죠. 간혹 심하게 친절한 몇몇 교수님께서 이 분 글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조목조목 비판해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뭐 결국엔 막무가내로 자기가 옳다고만 주장해서 모든 교수님이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요.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leejaeyul5&folder=1&list_id=7508884)

    수학과 과학이 정말로 대세와 권위에 의존한다면 특허청 말단 공무원의 아인슈타인이 순식간에 세계적인 과학자 반열에 오르는 일은 없었을껍니다. 이건 서양 과학계가 우리 과학계보다 사고가 열려있어서가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의 주장은 그동안 과학자들이 기존 과학위에서 설명하지 못한 실험 결과(마이컬슨-몰리의 광속불변 실험)를 바탕으로 수학적으로, 물리적으로 올바르게 내용을 전개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론이 센세이션을 일으킨건 '말도 안되는 가정'을 했거나, '내용 전개과정이 기이하거나' 해서가 아니라, 그로 인한 결과물이 인간의 고정관념을 깼기 때문이죠. 예를들면 빨리달리는 사람과 정지해있는 사람이 시간이 다르게 간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양원장의 논문(?)은 다릅니다. 단지 대세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대중을 선동해서 얻는 인기(?)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 반기가 합리적일 경우 정말 가치있는 것으로 인정받겠죠. 전 양원장의 논문이 진실이라면 그것이 대세에 반할지라도 그의 이론을 지지하는 과학자가 지금보단 훨씬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19. 존경합니다 2007/09/12 04: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래도둑을 무슨 뜻으로 썼는지 모르겠으나, 아무 고민 없이 기사 날로 쓰는 월급도둑은 확실하구먼.
    언론계의 막장. 인정!!

    게다가 교회 집사였어?
    다른 집사에게 제로존에 대한 조언을 받다니.. 아래 링크 보고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

    http://pomp.tistory.com/entry/%EC%A7%91%EC%82%AC%EB%8B%98-%EC%A7%91%EC%82%AC%EB%8B%98-%EC%9A%B0%EB%A6%AC%EB%93%A4%EC%9D%98-%EC%A7%91%EC%82%AC%EB%8B%98

    ㅋㅋㅋ

  20. catch22 2007/09/12 11: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래도 먹물은 좀 들으셨을테니 "오캄의 면도날"에 대해서도 들어보셨겠죠 (논리 풀어가는 수준으로 봐선 그것도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당신의 네가지 아니 다섯가지 의문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가장 단순한 이론이 있다면 그걸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세요. 양원장의 "논문"은 코메디 소재로가 아니라면 그 어떤 관심조차도 끌 수 없는 쓰레기라는 이론이요. 그것으로 모든 게 설명되니다. 그리고 당신은 자기가 코메디의 조연이 되었다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주어진 연기를 하고 계시는 거고요.

  21. 과학보도 윤리선언 2007/09/16 20: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읽고 정신 좀 차리세요.. 제발

    과학보도 윤리선언 철저히 지켜져야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91402012369619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