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제로존 이론2

잡담잡설 2007/08/28 11:58
미래도둑입니다. 아니 신동아 전 기자, 박성원입니다...

지금껏 기사 쓰면서 많은 논쟁을 했는데, 이번 건은 좀 힘들군요.

자, 중간 결산을 하죠. 질문있습니다님께서도 계속 질문을 하고 계시니...

제로존 이론과 관련해 제 블로그에 댓글을 올려주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1) 제로존 이론은 논란의 가치도 없다

2)박성원 기자는 무지막지하게 과장보도했다

여기에 하나 덧붙이면,

3)한국의 과학자들도 반성해야 한다. 엉터리 이론이 언론에 버젓하게 나오도록 하다니...

뭐 이쯤 돼 보입니다.

1번과 3번 주장은 저로선 대답할 것이 없고요. 결과를 지켜보는 것으로 정리합시다.

그럼, 2번 주장, 사실을 호도하고, 과장하고, 한 편 얘기만 듣고...라는 부분은 제가 답하겠습니다.

근데...여기서 또 제가 님들의 기대를 벗어나 제 주장을 되풀이 한다면 그야말로 융단폭격을 맞을 것 같은데...

쉽지 않군요.

그럼, 맞을 걸 각오하고, 한 말씀.

제가 2003년인가 2004년에 재경부의 카드 정책이 잘못됐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지배적인 의견은 금감위가 잘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기사의 핵심은 카드 관련 법안을 내놓을 수 있는 곳이 재경부였고, 결국 재경부가 제때 경고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내버려둬 카드 대란이 일어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취재하느라 거의 3개월을 소진했습니다. 외국에 있는 전 금감위 직원도 인터뷰했고, 진념 전 장관 등 핵심 관계자들을 죄다 만났죠. 그래서 위와 같은 결론을 낸 겁니다.

그런데 재경부에게 언론중재위 소송을 제기했어요.
프레스센터에 있는 중재위에 갔죠.
재경부 관료들은 저에게 왜 금감위 직원들의 말만 듣느냐, 재경부 직원들의 말도 들어야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재경부 관료들의 얘기도 제 기사에서 언급했거든요. 그것도 세게 언급했죠.

물론 제가 재경부 직원들의 얘기를 죄다 쓰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이겁니다.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핵심적인 얘긴데요.
재경부 직원들, 사건 터지고 나니까 비로소 말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카드 사태가 나기 전, 숱하게 경고했다고 했는데, 관련자들 만나봐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는 겁니다.
물론 그 관련자들은 재경부 직원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언론중재위 판사에게 이렇게 얘기했죠.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 부분의 재경부 멘트는 기사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건 내 취재 결과다. 나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결국, 중재위에선 중재 불성립을 선언했습니다. 양쪽 의견이 팽팽하니 중재할 수 없다는 의민데. 그럼, 재경부는 행정소송을 걸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저를 비난하시는 분들은 "기사는 늘 객관적이어야 한다. 양쪽의 주장을 균등하게 실어야 한다"고 주장하십니다.
그 말씀, 맞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저는 조금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제로존 이론 관련, 제 기사가 왕창 양동봉 원장쪽에 치우쳤다는 지적,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그걸 부인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같은 무게의 시각을 실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든 기사는 편향적입니다.
모든 신문과 잡지는 편향적입니다.
그건, 상대가 편향적이기 때문입니다.
제로존 이론을 듣는 과학자나,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나 모두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편향적입니다.
그 편향된 시각에, 선입견에 비슷한 무게를 주기위해 제 기사는 그렇게, 여러분이 주장하는 대로 '편향적'으로 썼습니다.

전, 저의 기사 쓰는 태도에 대해 결코 반성할 뜻이 없습니다.
기사는 기자 개인이 쓰는 게 아닙니다.
위에 편집장이 있고, 국장이 있습니다.
그렇게 기사가 거치면서 완성됩니다.
물론, 제가 기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닙니다.
75년동안 생존한 신동아가 내린 결론이고, 기사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신동아는 매월, 잘못된 정부와 부패한 정치인과 썩은 교주들을 고발하면서 싸웁니다.
거의 매월 소송에 시달립니다.
소송에 시달리면서 신동아는 할 말을 하고, 잘못을 바로잡습니다. 그러면서 신동아 기자들도 배웁니다.

음...
하여튼,
좀 걱정은 됩니다.
이번엔 어떤 돌을 맞을지...
어떤 돌에선 저의 잘못을 예리하게 꼬집어주는 것도 있으니, 꼭 나쁘나고 할 수는 없겠군요.
그럼,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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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tch22 2007/08/28 13:1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적어도 자기가 쓰는 기사의 내용에 대해서만은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나름대로"의 이해가 아닌...

    기사에 편향된 의견이 들어갈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의 영역으로 말하자면 그렇지 않은데요. 과학이라는 건 나름대로 해석한 다양한 결론이 있을 수 있는, 가령 카드정책에 대한 평가 같은 분야가 아닙니다. 아마도 박기자님께서 다룰 능력이 되지 않는 주제의 기사를 썼던 것이 문제 아닐까요? (능력이 없다고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누구나 전문성이라는 게 있고 그걸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초보자일 수 밖에 없죠. 다만 기자라면, 기사를 쓰면서 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고 쓰는 것인지는 늘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신기해서 2007/08/28 13:22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그것도 과학 기사를 본인이 맞다고 믿으니까, 듣는 사람들이 편견이 있을 테니까, "검증해 보자"도 아니고 "노벨상 0순위", "세계 과학사 새로 쓴다!"라고 기사를 쓰신다..... 참 이해하기 힘들군요.

  3. 질문 있습니다. 2007/08/28 13:45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여전히 질문 있습니다.

    "제로존 이론에 대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셨습니까?"

    기계적으로 양쪽 모두의 의견을 하나의 기사에 쓸어넣는 게 최선이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분명히 반대 의견이 있음에도 박성원 기자께서는 그 "반대 의견"에 대한 취재를 전혀 하지 않은 것 같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양쪽의 의견을 들어보고 어느 한쪽 입장에서 기사를 쓰는 것 자체야 당연한 일이죠. 어느 신문 어느 과학 기사를 보아도 그건 마찬가집니다. 다만 다른 쪽 입장, 그것도 "해당 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면 그건 뭔가 잘못된 것 아닐까요?

    기계적인 균형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았다면 이번 사건의 경우 신동아에서 초대형 특집으로 다룰만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한국인이 세계 과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대발견을 하였다"라는 흥분에 들뜬다 하여도, 기자로서 냉정하게 반대쪽을 살펴보는 게 도리 아닐까요?

    다시 여쭈어 보겠습니다. 저도 지겹습니다.

    "제로존 이론에 대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셨습니까?" (Y/N)

  4. 질문 있습니다. 2007/08/28 14:0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이번 글은 설득력이 0 수준입니다. 재경부 카드 정책 문제는 이번 사건과 차원이 다릅니다. 비교할 걸 비교하셔야죠. 엉터리 이론으로 언론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수십 명도 더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이게 좀더 적절한 비교겠죠.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박기자님의 이번 기사는 잘못된 정부, 부패한 정치인, 썩은 교주들을 찬양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신동아가 비리와 부정을 상대로 싸워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박기자님의 모든 기사가 정의롭고 올바른 것이 되는 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3)한국의 과학자들도 반성해야 한다. 엉터리 이론이 언론에 버젓하게 나오도록 하다니..."는 별로 적절해 보이지 않는군요. 한국의 과학자들이 이런 일에 무관심하다 보니 사태가 커지는 일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번 일의 경우 분명히 제로존 이론은 엉터리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기사를 낸 기자가 문제지 왜 한국의 과학자가 문제겠습니까?

    이것보다는
    3)한국의 기자들도 반성해야 한다. 엉터리 이론을 언론에 버젓하게 싣다니...
    가 훨씬 적절하지 않겠습니까? 인터넷 게시판 분위기도 박기자님의 기사를 문제 삼는 쪽이 훨씬 많은데 말이죠.

    "기사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하셨는데, 뭘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틀릴 리가 없다"고 믿고 계시다고밖에는... 결국 신동아의 편집장, 국장이 책임을 져야 하겠군요.

  5. 2007/08/28 13:5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해당 전문 분야? 맨날 이러니 외국에서 한국 물리학을 깔보는 것 아닙니까? 국가 석학이라는 이기명 교수를 꼭 들먹여야만
    우리나라 전체 물리학의 위상이 높아지나요? 이기명 교수가 입자물리학자 입니까? 제 말은 아인슈타인이 논문을 쓸 때 반드시
    해당 전문가의 리뷰를 받고 시작했나요? 전기 전자 공학자나 핵 물리공학 등은 물리학에 문외한 입니까? 물리학 정의부터 다시
    배워야 되겠습니다. 미국 산타페 연구소의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을 아세요? 자꾸 해당 전문분야라는 말을 쓰면 학자의
    소양부터 의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비유를 경제 기사와 정치 기사 전문성을 빗대면 우습습니다. 물리학 범위(scope)는
    대단히 넓어요. 자꾸 해당 전문분야 어쩌구하면.....(BRIC의 일부 연자처럼)..... 정말 웃겨요. 수학자나 공학자도 웃어요. 과학
    철학 관련 서적을 한번도 본 사람이 없는 사람 같아요. 논문 편 수나 계산하는 그런 학자들 말이에요.

    • 질문 있습니다. 2007/08/28 14:07 PERMALINKMODIFY/DELETE

      물리학의 분야가 워낙 넓으니 "해당 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하다는 말인데요?

      마지막 세 줄은 뭐... 대단히 무례한 말이어서 어쩌면 박성원 기자가 흠님의 댓글을 지워버릴 지도 모르니, 다른 부분에 대한 댓글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 2007/08/28 14:44 PERMALINKMODIFY/DELETE

      제 말은 아인슈타인이 논문을 쓸 때 반드시 해당 전문가의 리뷰를 받고 시작했나요?

      ->네. 아인슈타인이 특허청 말단 공무원에서 갑자기 세계적인 물리학자의 반열에 오른 것은 해당 전문가의 리뷰를 받고 호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에 반발하는 물리학자들도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논문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결과가 뉴턴 역학적 사고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다시말해 논문에 논리적 모순이 있다거나, 말이 안된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다 맞는데 결과가 예상치 못한 것이 나와서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겁니다. 대부분의 물리학적 위대한 발견이 그렇듯 말입니다. 이번 건처럼 논문자체가 앞뒤가 안맞는 것과는 다른 문제죠.


      전기 전자 공학자나 핵 물리공학 등은 물리학에 문외한 입니까?

      -> 문외한은 아니지만 전문가도 아니죠.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자꾸 왜 전문가를 찾는지 잘 모르시나본데 아무리 물리학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어도 사람마다 자기가 집중적으로 하는 분야는 각자 다르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학제간 연구도 하는 것이구요.

      예를들어 경제학이나 통계 전공한 교수님들이 미적분학 모르겠습니까? 아니 그 이상의 고급수학을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에게 수학 논문 들고가서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해달라고하면 말이 안되겠죠?

    • 신기해서 2007/08/29 00:32 PERMALINKMODIFY/DELETE

      양원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지 말입니다. -_-;;

      이기명 교수를 꼭 들먹여야만 위상이 높아지냐고 하시는 데, 논문이 아니라 기사로 나온 거니까, 이교수나 김진의 교수 정도는 언급을 받아 내는 게 - 설사 반대 의견을 냈더라도 - 상식적이지 않습니까?

      멀쩡하게(?) 잘 있는 해당 분야 연구자들은 취재한 흔적이 안보이고, 엉뚱하게 전자과 오명환 교수나 컴공과 문병로 교수같은 이름만 나와 있으니까 이해가 안가는 겁니다.

  6. catch22 2007/08/28 14:0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아인슈타인이 논문을 게재할 땐 당연히 해당분야 전문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Peer review system이라는 것에 대해서 못들어보신 모양이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논문도 내기 전에 취리히 지역의 월간지와 인터뷰부터 먼저 하는 짓도 않았고요. 학제간연구 interdisciplinary research라는 것은 융합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고 개개 연구자의 전문분야라는 것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학제간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은 두 학문 모두의 전문가라기 보다 두 학문의 융합에 의해 생긴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흠" 님 말씀대로라면, 생물학과 화학, 화학과 물리학, 물리학과 수학, 수학과 경제학, 경제학과 정치학, 정치학과 법학, 법학과 역사학 사이의 학제간연구가 분명히 있으므로 역사학자는 생물학의 전문가이겠군요.

  7. duLac 2007/08/28 14:2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그간 인상이 무척 좋았는데, 기사나 그에 대한 대응에서 무척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네요. RSS 지우렵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좀 더 나으신 분이 되시길.

  8. 웃기지좀마시죠 2007/08/28 14:5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제로존 이론이 맞고 어떠고는 일단 접어두고...저도 지겹지만 또 질문 드립니다. 신동아 기사에 보면 논문이 반송(Return)된 것에 대해 마치 거부(Reject)된 것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처럼 포장했고, 저널 에디터의 의례적 표현을 가지고 마치 대단한 업적으로 인정했다는 식의 내용이 있습니다. 제 상식상 Return은 심사할 가치도 없어서 심사위원에게 회부도 안하고 저널 에디터가 직권으로 돌려보내는 걸로 알고 있구요. 이 내용이 사실입니까? 허위입니까? 사실이라면 그런 식으로 반송된 다른 논문이 후에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사례를 드셔야 할 거구요. 아니라면, 최소한 이 부분에 대해서 기지님은 허위기사를 쓴게 되겠군요.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사실 이런 것도 모르면서 과학 기사를 낸다는거 자체가 넌센스이긴 하지만), 설사 그렇더라도 사실과 다른 기사를 냈으면 최소한 미안한다거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한다는 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내용의 글만 올리면 지우시는 걸 보니 허위내용임을 자인은 하시나 봅니다. 어디 이 덧글도 지우나 마나 함 보겠습니다. 지운다면 기자님은 기자로서의 기본적인 인격이나 소양이 덜되신분이라고밖에는 판단할 수 없겠지요...(제 비판이 억울하시면 반송된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은 예를 찾아서 공개하시면 간단하게 저를 망신줄 수 있습니다. 왜못하시나요??)

    • 이거야 말로 2007/08/28 14:58 PERMALINKMODIFY/DELETE

      양동봉 원장 말만 듣고 기사를 썼다는 증거.
      기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한다 해도 할 말이 없겠습니다. 그러니 자꾸 지우는 걸 테고.

    • .... 2007/08/28 15:07 PERMALINKMODIFY/DELETE

      웃기지...님, 너무 엄청나서 holding하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holding... 푸하핫.

  9. 수학수학 2007/08/28 16:25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과학기사를 작성하시는 분들께서 항상 조심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과학에서 어떤 하나의 이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단 논문 등으로 발표되어야 합니다. 그런 뒤에 많은 학자들의 검증 과정을 거쳐 살아 남아야 하나의 이론으로 인정받습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살아 남은 수많은, 정말 수많은 이론 중에서 후속 연구 등을 통해 그 이론이 가치있음이 입증된, 발표자 혼자만의 연구가 아닌 다른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서 인정받은 그런 이론들만이 겨우 "의미있는" 이론이란 이름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수많은 이론들 중에서도 오랜 세월동안 꾸준히 영향력을 미치고 학문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는 이론만이 "노벨상 0순위", "세계 과학사를 새로"쓰는 이론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제로존 이론 이란 것은 첫번째 단계인 논문 출판의 단계조차 못넘지 않았습니까? 과학자 사회에서 "논문이 return 되었다", "논문이 지나치게 오랫동안 holding 상태이다"라는 말은 "그 논문의 어딘가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전혀 쓸모없는 결과이다"와 같은 말입니다. 이론 검증의 첫 번째 단계조차 넘지 못한 이론을 가지고 너무 앞서가신 것 아닙니까? 아래 링크를 보시면 제로존 이론 이란 것이 얼마나 쓸모없는 이론인지를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http://extrad.egloos.com/page/9

    대개의 crackpot들은 자신의 이론이 틀렸거나 쓸모없음은 인정하지 않고, 과학자 집단이 "자신의 이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하지만, 과학의 역사를 통틀어 어떤 한 개인의 이론을 과학자 집단이 "이해"하지 못한 적은 감히 말하건데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기자께서는 수많은 crackpot 중 한 명에게 낚이신 겁니다. 양 원장 뿐이겠습니까? 우리나라엔 이미 기자의 입장에서 보면 노벨상 0순위, 세계의 과학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주장하는 수많은 crackpot들이 넘쳐납니다. 그들과 양 원장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기에 이러시는 겁니까? 무한 동력기관(영구기관)을 연구하는 분들도 수없이 많으시고, 몇 백년 동안 난제였던 수학의 문제를 단 몇 페이지만에 다 풀어냈다고 시위까지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임의의 각의 삼등분에 성공했다며 자신의 이론을 신문 광고에 내고, 그 분을 조선일보쪽에서 인터뷰한 적도 있습니다. 정말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crackpot에게 낚이신 겁니다.

    • 이거 원 2007/08/28 17:49 PERMALINKMODIFY/DELETE

      crackpot에게 낚인 게 아니라, 박성원 기자 자신이 crackpot 같습니다. 어쩜 이리 crakpot들의 전형적인 반응에서 한 치도 어긋나지 않는지 신기할 지경입니다.
      솔직히 자기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좀 불쌍합니다.

  10. 無明 2007/08/28 22:3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기자들은 다 그런가요? 라고 이야기 하면 님께서는 웃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기자들의 속성중에 하나가 자신이 잘난 맛에 자신의 오류를 별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게 아닐까 합니다.

    간단하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도 질문을 하셨겠지만

    아직도 트씨가 보낸 정중한 거절의 답장이 대단한 것이라는 양씨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습니까?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내 기자의 양심을 걸고 믿는다 혹은 아니다.

  11. este 2007/08/28 23:12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박성원 전 신동아 기자의 이번 글은 논점 이탈에 책임전가 덩어리로 밖에 안 읽힙니다.
    일단, 당연히 기계적인 중립을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판단 불가한 영역에 대해서는 자신의 판단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충분히 이 쪽 저 쪽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이 기사는 제로존 이론이 들어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도 일단 오보입니다. 위에서도 지적된 것과 같이 저널에서 reject도 아니고 반송이 뭘 의미하는 지, 또한 저널의 editor는 심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논문이 들어오면 논문 주제에 맞는 심사위원을 선정하여 review 의뢰를 하는 것이 역할입니다. 13개월 동안 편집장이 들여다 보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써 놓는 것은 명백한 오보입니다. 또한, 13개월 동안 소식이 없는 것은 편집장이 논문을 분실했거나 상대할 가치 조차 느끼지 못하여 쓰레기통에 버린 것입니다. 정식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면 논문이 심사위원에게 넘어갔다던지 일정 기간내에 feedback이 옵니다. 13개월째 감감 무소식일 수 없습니다.
    이를 비롯하여 신동아에 공개된 내용만으로도 소수의 물리 비전공 이상한(?) 과학자가 다 틀렸다고 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것은 기자가 스스로 판단할 능력 밖의 주제를 전문가의 충분한 조언을 구하지 않고 기사화 했기에 발생한 일이니..
    위의 카드 사태처럼 기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건과는 완전히 다른 건 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과학자들도 반성해야 한다. 엉터리 이론이 언론에 버젓하게 나오도록 하다니 <- 이건 한마디로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데.. 양동봉 주위의 몇 몇에게나 해당되는 소리이지 나머디 99% 이상의 과학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일단, 양동봉이 그 논문을 제대로 공개한 적이 있어야, 기자가 찾아 가기전에 아작을 내던지 말던지 하지.. 공개되지 않은 논문은 논문이 아닙니다.. 단지 내부 비밀 문서 일 뿐이지.. 여전히 상황 파악이 안되고 있군요.
    그리고 편견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마세요. 이론 물리학이 뭐 어떠한 경제 정책이 올바른 것인가 이런 문제로 착각하시나 본데, 물리학 논문에 대해서는 편견이 적용될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논문의 타당성이 증명되면 인정 받는 것이고 증명되지 않으면 인정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양원장이 기초적인 물리 지식도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함이 드러나고 있으며 주요 물리량 몇개를 끼워 맞춘 수식만 존재하는 수준입니다.

    각설하고.. 일단.... 위에 지적한 명백한 오보에 대해서나 사과하시지요.

  12. 별아저씨 2007/08/29 01:3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신동아기자들이 수고 많이 하시네요. 수고하시는 김에 사기꾼들의 행각에 대해서도 절절히 까발리고, 부패한 언론사주의 정체도 가끔씩 보도해 주십사하고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 양구랑+황구라 2007/08/29 12:53 PERMALINKMODIFY/DELETE REPLY

    한심하고 무식한 기자 양반아..
    정신 좀 차려라..

    한국 기자들 정말 세계일등이니 노벨상이니 하면 전부 혼절한 상태에서 글질을 하는데 이러지 말아라..
    양구라 같은 넘을 처음으로 만나 흥분해서 기사를 쓴 것 같은데..
    솔직히 양구라 같은 사람들은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흔해빠진 부류여..

    노벨상이 아니라 자신의 개발한 발명품을 만드는데 겨우 1-2억이 필요한데..
    이돈으로 자신의 발명품 하나만 만들면
    그날 바로 대한민국이 전세계를 정복한다고 하는구나..
    이런 인간이 너무 많다..

    양뽕똥인지 양병동인지 하는 사람도 그 부류에 하나여..
    그런 사기꾼들에게 낚이지말고 제발 정신부터 차리고 기자를 하시게나...

  14. 양구라 2007/08/29 12:5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양구라같은 사기꾼에 현혹되어 양구라 신도가 되어
    글질하는 이런 기자는 마땅히 이 사회에서 매장되어야 한다고 본다.
    안그냐?

    • ... 2007/08/29 23:20 PERMALINKMODIFY/DELETE

      삼성의 횡포와 비리에 대해 특집 기사 10번 쓰면 한번 봐 줍시다.

      OK?

  15. 미인대칭 2007/08/29 15:1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힘들고 바쁜 때일수록


    어렵고 힘들고 바쁜 때일수록,
    웃음을 터뜨리도록 하라.
    유머 감각을 늘 잊지 않도록 하고,
    최상의 가능성을 늘 생각하도록 하라.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도 안 될 때는 안 되는 법이다.
    그리고 거기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축복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남에 대해서 항상 관대하고,
    웃음과 부드러운 마음을 늘 갖도록 하라.


    - 한홍의《거인들의 발자국》중에서 -

  16. -_-; 2007/08/29 17:1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기자의 본분은 간단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기사로 쓰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박성원 기자는 최소한 제로존 기사작성에 있어서 만큼은 기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

  17. 미인대칭 2007/08/29 18:55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미국의 과학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쿤(Thomas Khun)이 그의 저서 《과학혁명의 구조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1962)에서>

    쿤에 따르면, 과학사의 특정한 시기에는 언제나 개인이 아니라 전체 과학자 집단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모범적인 틀이 있는데, 이 모범적인 틀이 패러다임이다. 그러나 이 패러다임은 전혀 새롭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자연과학 위에서 혁명적으로 생성되고 쇠퇴하며, 다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체된다.

    쿤은 이러한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즉 하나의 패러다임이 나타나면, 이 패러다임에서 나타나는 갖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계속 연구·탐구 활동을 하는데, 이를 정상과학(normal science)이라고 한다. 이어 정상과학을 통해 일정한 성과가 누적되다 보면 기존의 패러다임은 차츰 부정되고, 경쟁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난다. 그러다 과학혁명이 일어나면서 한 시대를 지배하던 패러다임은 완전히 사라지고, 경쟁관계에 있던 패러다임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따라서 하나의 패러다임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고, 항상 생성·발전·쇠퇴·대체되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본래 패러다임은 자연과학에서 출발하였으나 자연과학뿐 아니라 각종 학문 분야로 파급되어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사회현상을 정의하는 개념으로까지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나의 패러다임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고, 항상 생성·발전·쇠퇴·대체되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하나의 패러다임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고, 항상 생성·발전·쇠퇴·대체되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하나의 패러다임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고, 항상 생성·발전·쇠퇴·대체되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18. 미인대칭 2007/08/29 19:0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정확한 정보의 정확이란?>
    정확 (正確) - 바를 정, 굳을 확
    [명사]바르고 확실함.

    무엇을 기준으로 바르다는 것인가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확실하다는 것인가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바를 정과 굳을 확이 만나면 정확인데!!



  19. 궁금이 2007/08/30 09:28 PERMALINKMODIFY/DELETE REPLY

    >>1번과 3번 주장은 저로선 대답할 것이 없고요. 결과를 지켜보는 것으로 정리합시다.
    여기서 말씀하신 결과란 무었입니까?
    설마 저널에 Accept되는 것?? 그럴리는 없으니 결과는 절대 나올리가 없군요.
    당연히 기자님이 (잘못을) 인정할 일도 없을 거라 예상되네요.

  20. 그네고치기 2007/08/30 11:5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죄송하지만 미래도둑님.

    "나는 수학에서 1+1=4라고 생각하는 학자를 만났습니다. 그 학자는 1+1=4인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학자의 말을 듣고 나는 감동을 받아, 1+1=4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1+1=2 라고 편향되어 있었기에, 저는 이 기사를 쓰면서 1+1=4 에 편향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지켜보자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조용히 묻혀버릴테니 그냥 이 나라가 위대한 학자 한 명을 잊어버리는 걸 지켜보자고 하는 게 한때 기자였던 사람의 마음가짐인가요? 아니면, 그 진실을 어떻게든 밝히기 위해 힘쓰는 것이 기자된 사람의 마음가짐인가요. 어느쪽입니까.

    1+1=4 라는 헛소리와 제로존 이론은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논문을 공개하세요. 기자님께서 그 잘난 펜대로 신동아 9월호부터 제로존 이론의 핵심을 소개한다고 하셨었지요. 그럼 공개하세요. 블로그는 뒀다 뭐합니까. 아, 물론 미래도둑님께는 조금의 의무도 없습니다. 제로존 이론을 소개하실 이유따위 전혀 없어요. 그저 당신은 영원히,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저 세상 탓만 한 패배주의자, 저널리즘에 먹칠을 한 사람으로 남을 뿐입니다.

    인신공격을 하여 죄송합니다.

  21. 말이안나옴 2007/08/31 04:5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어지간하면 정말 쪽팔린 줄 알고 사과문 올리고 버로우하는게 상식 아닌가?
    동아일보 아니 한국 신문에서 기자입네 하는 사람들 수준이 형편없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네. ㅋㅋ

  22. 축하합니다 2007/08/31 14:44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기자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742115&section_id=105&menu_id=105

  23. 박성원집사님 2007/08/31 15:0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박성원 기자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교인이 쓴 글이라는데.. 사실인가요?
    http://pomp.tistory.com/entry/%EC%A7%91%EC%82%AC%EB%8B%98-%EC%A7%91%EC%82%AC%EB%8B%98-%EC%9A%B0%EB%A6%AC%EB%93%A4%EC%9D%98-%EC%A7%91%EC%82%AC%EB%8B%98

  24. 박성원집사님 2007/08/31 15:0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인용)

    참고로, 그의 취재 기사로 세상에 알려지게된 "양동봉의 제로존(Zero-Zone) 이론"은
    참으로 판명된다면 세계 과학사를 새로 쓸만큼 탁월한 통일장 이론으로 여겨집니다.

    본인이 과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이론을 검증할만한 식견이나 능력은 부족하지만
    개론적인 과학지식을 가지고 기사 내용을 곰곰히 읽어본 결과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박성원 집사는 양동봉 원장을 만나 제로존 이론을 듣고
    평소 교회에서 송영복 집사가 강론하곤 하던 이야기들이 떠올라서 별로 낯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로존 이론 자체가 워낙에 기존 과학계의 패러다임을 깨는 이론인지라
    박성원 집사가 이해하고 검증하는데 송영복 집사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제로존 이론에 관해서는 송영복 집사에게 문의해 보시면 좋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듯 싶습니다.

    그러고보면 우리가 매 안식일 교회에서 만난 사람과 교회에서 나누는 대화들이
    결코 평범한 만남, 비속한 이야기들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최근 여러가지 사유로 YA 남성 모임의 구성원이 떠나고,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저는 이처럼 귀한 만남, 이처럼 귀한 모임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특히, 안식일 오후 YA 프로그램의 개편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중인데요.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다시 YA 프로그램이 재도약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안식일, 이 귀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림학원교회로 오십시오.
    이번주 신림학원교회에서 이러한 만남, 이러한 사람을 꼭 만나게 되길 바라며...

  25. 2007/09/05 14:1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학자들은 이해를 못하는 것과 (비판의 가치가 있는 것) 완전 터무니 없는 (비판이 아니라 읽어볼 가치도 없는) 것은 구별할 줄 압니다. 진리를 위해 평생을 바치는 학자님들을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역사적으로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될만한 이론들은 비판을 받은적은 있지만 무시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과학에 대해서 이해가 정 안되시겠다면..
    기자의 역할에 대해서 조목조목 비판한 (틀려 보이는)말에 대해서 그 말이 틀렸음을 응답하는 것과..
    초등학생이 쓴 것 처럼 보이는 "우리 엄마가 그러면 안된다고 하니까 그러지 마세요" 라는 말에 대해서 무시하는 것은 확연히 다르지요?
    학자들이 보기에 그 이론은 후자쪽에 훨~~씬 가까운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26. 파루시아 2007/09/28 18:5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아이구메, 박기자님 좀 가만 놔 두면 안 될까요? 참 너무들 하시네... 여기 댓글들 보면 다들 한가락씩 하시는 분들 같은데, 지난 일이야 어쨌든 확신을 가지고 쓴 글로 인해 화를 입고(?) 공부 겸 쉬러 가신 분에게 너무 그러지들 마세요. 자꾸 이러면 벌받지, 암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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