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과 1 사이에 있는 수나...
0과 2 사이에 있는 수나...
그 크기는 같다."
존경하는 크리스천 벗이자, 훗날 세상을 놀래킬 수학자의 자질을 갖고 있는 송영복 선생이 어느 날, 내게 이 책 '무한의 신비'를 건냈다. 부제는 '수학, 철학, 종교의 만남'. 제목은 섹시한데 부제는 좀 골치 아프다.
내가 언젠가 그의 가족과 함께 산정호수에 놀러갈 때, 옆자리에 앉아 있는 송 선생에게 이런 얘길 꺼냈다. "답은 근처에 있다는 요지의 책을 내고 싶다." 그랬더니, 그는 "무한의 신비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그리곤 까마득하게 잊었는데, 어느날 그는 내게 그 책을 손에 쥐어줬다. 애머 악첼이 썼고, 원제는 'The Mystery of the Aleph'.
어려운 내용은 건너뛰고 77페이지까지 읽었을 때, 눈이 번쩍 뜨였다. 0과 1사이 수와 0과 2사이 수는 같다는 것이었다.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한다? 책에는 그래프가 그려져 있어 쉬운데...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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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